MZ 세대 생활기록부에이어 유전자 검사 까지? 유전자 검사란?

개인의 성격 유형을 나타내는 MBTI가, 젊은 층들 사이에서는 이미 자기소개에 필수 항목이 되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를 찾고, 또 자신의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게 유행이라 고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학교생활기록부 인증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2003년 이후 고등학교 졸업생이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이용자는 모두 2·30대인데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285만 7천여 건이 발급되었다고 한다.

유전자 검사도 인기이다

출처:질병관리청

유전자 검사란?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는 기관에서 질병을 진단• 치료• 예측하거나 개인식별 등을 위해 하는 검사이다.

출처:질병관리청

DTC 유전자 검사란?
( 소비자 대상 직접 유전자검사)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약국, 마트 등에서 검사키트를 구입하여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것이다.


지난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한 검사 업체는 2달 만에 누적 방문자가 100만 명을 넘었고

유전자 검사는 타액, 즉 침을 통해 검사가 진행되고

용기에 타액을 넣어서 업체로 보내면 보통 2주 안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DTC 유전자 검사는

개인의 영양, 생활습관, 신체적 특징을 알아보거나 유전적 혈통을 알아보는 검사로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는 없다.

 

출처:질병관리청

DTC 유전자 검사로 알 수 있는 항목

• 수면 습관/시간
• 비타민 D농도/ 칼슘농도
• 색소침착
• 남성형 탈모
• 카페인 대사
• 혈당/ 혈압 / 체지방 등


예를 들어
탈모의 경우 탈모를 일으키는 10개 유전 인자 중 몇 개가 몸 안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10개의 유전자형을 봤는데 나는 총 7개의 영향 인자, 남성형 탈모의 영양 인자를 갖고 있구나. (근데 저는 평균보다 많은?) '평균보다 한 2개 정도 더 갖고 있구나'라고 보면 된다.

또한
영양소 처리 능력, 알코올 대사 등 수십 가지 유전적인 분석 결과를 볼 수 있는데, 검사를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2·30대라고 한다.

이제는 MZ 세대 문화의 한 축인 MBTI로 시작된 젊은 세대의 '셀프 분석'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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