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내 차가 침수 됐다면? 나는 보장을 받을수 있을까?

 

역대급 폭우로 2만 대가 침수되었던 작년여름을 떠오르면 아찔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집중호우로 많은 차량이 침수 피해와 인명사고 보도가 나오고 있다.

자동차에 물이 들어가면 부품이 부식되고 쉽게 고장이 난다.

 

차가 침수 되었다면?

 

차가 침수 되었을 때 자동차 보험의 자기 차량손해(자손) 담보에 가입이 되어있다면

자동차를 원상 복구하는데 들어가는 수리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이거나 보험가액보다 수리비가 더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전손 처리를 하고 차량을 폐차할 수도 있다.

 

O 보상받을 수 있는 경우

✔︎ 태풍이나 홍수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  주차장에 둔 차가 침수 된경우

✔︎  홍수지역을 지나던 중 물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된 경우

 

X 보상받을 수 없는 경우

✔︎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둬서 비가 들어갔을 때

✔︎  폭우 예보가 있었는데도 위험지역에 주차하거나 차를 운행한 경우

✔︎  경찰 통제구역을 어기고 주행하거나 주차금지구역에 주차한 경우

 

 

나도 보상받을 수 있을까?

✔︎  차가 침수 되었다면 가장 먼저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한다.

✔︎  이때 보험사 앱이나 전화번호를 미리 저장해 두면 도움이 된다.

✔︎  만약 수리가 불가능해 폐차를 하고 새 차를 구입하게 되는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을 받을 수 있다.

✔︎  내가 가입한 보험사에서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를 발급받아 첨부하면 된다.

 

 

지난해 기준 전체 자동차 보험 가입자 중 70%가 자기 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했고

나머지 미가입자 30%는 차량이 침수돼도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천재지변을 대비해 내 보험은 보장이 되는지

미리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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