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반찬가게, '더 글로리 '중앙공원, '20세기 소녀'등 드라마 영화 촬영 명소 - 충북청주

 

tvN-'일타스캔들' 국가대표반찬가게

요즘 대세 드라마인 tvN 토일 드라마 '일타스캔들'을 보면서 남행선(전도연)의 국가대표 반찬가게 위치가 궁금해졌다.
한산한 골목 주택가 빨간 벽돌 건물에 초록색 그늘막 위 앙증맞은 로고가 눈에 들어왔다.
드라마 설정상 서울의 사교육 1번지 배경의 드라마라 당연히 촬영지는 서울이나 서울 근교라 생각했었는데 충북 청주에 위치하고 있다 해서 살짝 놀라다.
국가대표 반찬가게는 청주 운천동 운리단길로 불리는 골목에 '국가대표 반찬가게'라는 간판을 걸고 6개월간 드마라세트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실내스튜디오 세트장이 아닌 기존 가게를 직접 통째로 세트장으로 이용했다. 1층 외관은 인테리어를 다시 했고 빨간 벽 동, 창문위치, 초록색 간판색등은 그대로 사용됐다고 한다.
드라마 인기가 높아지면서 운리단길을 찾는 팬들도 늘어나 간판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청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현재는 드라마 촬영이 끝나 국가대표 반찬가게도 문을 닫았지만 여전히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한다. 이로 인해 청주시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일타스캔들' 제작사와 협의해 운리단길에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관광명소로 꾸미기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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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 (송혜교)이 주여정(이도현)에게 바둑을 배우는 곳도 청주이다. 상당구에 위치한 청주 중앙공원 으로 이곳에서 문동은 (송혜교)과 주여정(이도현)이 사계절을 바둑을 두면서 보낸 장소이기도 하다.

출처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참고로 여기서 보이는 은행나무는 충북기념물 제5호로 지정된 압각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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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리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는 중앙공원, 무심천, 가로수길, 우암산 우회도로등 청주 곳곳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3월 1일 개봉예정작인 '대외비'는 청원군 내덕동 문화제조창에서 촬영을 하였다.

출처: 넷플릭스 20세기 소녀 / 대외비

 
드라마 '이상항 변호사 우영우'에서도 충북도청이 나온다.
청주가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지난해에만 51편의 영화 드라마 촬영 장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청주에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이어지는 이유는 청주영상위원회'로케이션 지원사업'과 '인센티브 지원사업'덕분이다. 청주시는 2017년 청주영상위원회를 출범하고 두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로케이션 지원사업은 영화나 드라마 등을 촬영할 때 장소 섭외와 촬영 관련 인허가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촬영팀이 청주에서 사용한 비용의 절반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청주영상위원회 선임은 모 인터뷰에서  "영화드라마 등 촬영팀은 인원이 많다. 이들을 청주로 유치해 식사와 숙소등을 청주에서 해결하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이 사업 목표"라 하고 "청주가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주는 도-농 복합도시로 도시와 농촌의 모습을 담을 수 있고, 수도권과 가까워 촬영에 드는 예산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영화 드라마 등 촬영팀을 계속 유치해 청주를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라고 하였다. 이렇듯 청주시의 노력으로 청주가 요즘 잘 나가는 영화 드라마 촬영장소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어떤 핫플레이스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