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도입 - 프랜차이즈 업계 발빠른 준비 & 삼성페이X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업무협약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드디어 국내 도입이 된다. 애플페이는 현대카드를 통해 올 3월부터 국내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도입이 확정되면서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도 발 빠른 준비작업 중이라 한다. 아이폰 사용량이 많은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애플페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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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사용 가능매장

SPC 그룹의 브랜드인 파리바게트, 던킨 도넛, 베스킨라빈스, 파스쿠찌등은 애플페이 국내 도입에 대한 준비작업을 모두 마무리한 상태라고 한다.
롯데 GRS관계자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전국매장에 기존에 도입되어 있던 대부분의 결제 단말기와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은 애플페이 사용방식인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지원해 왔다. 최근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전산망 내 충돌방지 테스트를 마무리하였다."라고 전했다.
스타벅스와 맥도널드는 아직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NFC방식의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애플페이 도입과 함께 이용은 바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본코리아가 운영 중인 빽다방은 NFC를 지원하는 POS를 개발해 테스트를 완료하고 단말기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디아 커피와 메가 MGC커피도 본사가 전국매장의 NFC지원 결제 단말기 교체비용을 지원한다고 한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맘스터치도 애플페이 도입을 위한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편의점 (CU, GS25, 이마트 24, 미니스톱, 세븐일레븐등)과 대형마트 (이마트, 코스트코등)도 바로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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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 업무협약 체결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로고

애플 간편 결제 서비스'애플페이'가 국내진입이 임박해지면서 삼성페이와 네이버 페이의 운영사인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손을 잡았다. 이는 애플페이가 국내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전 대응책으로 보인다. 2월 20일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경기도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결제와 월렛 부분에서의 협업을 시작으로 사용자들의 편리한 디지털 라이프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 협업을 통해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각각의 서비스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 하였다.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페이 역시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마그네틱보안전송 (MST) 결제 방식을 통해 네이버페이로 오프라인 결제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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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주요 고객층이 젊은 층으로 이들 중 상당수가 아이폰 사용비중이 높다 보니 애플페이 서비스 가능여부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애플페이 가능여부는 고객이탈방지뿐만 아니라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이렇듯 국내시장에 젊은 층 중심으로 아이폰의 인기가 높아 애플페이의 도입은 삼성전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은 아닐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애플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지원하는데 해당 단말기의 국내 보급률이 낮은 편이라 당장 큰 위협은 없겠지만 영향력은 충분히 커질 수 있다."라고 내다보았다. 이번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동맹으로 어떠한 서비스개선이 이루어질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