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호기심이 부쩍 높아져 꽈추형과 성교육 받은 충동조절이 힘든 13세 금쪽이

 

출처:채널A-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영하는 ‘요즘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132화에서는 충동조절이 어려워 급발진하는 초등학교6학년 비보잉 실력이 뛰어난 금쪽이 사연이다.
금쪽이는 엄마가 본인이 원하는 무언가를 못하게 하는 경우 지나가는 사람들을 때리거나 차도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낚시터에 가고 싶다는 말을 엄마가 들오주지 않자 창문밖으로 뛰어내리겠다고 협박하고 엄마에게 의자를 들어 올리며 위협을 가했다. 금쪽이의 일상은 충독적이고 극단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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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가 ADHD라고 진단한 오은영 박사는 충동성 ADHD인 탓에 “중간 과정에서 생각을 통해 거르는 능력이 미숙하다.”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지나가는 아이를 때리는 등의 ‘묻지마 폭행‘은 지금은 어리지만 어리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이유가 있고 치료받을 부분이 있더라도 가볍게 다룰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단호히 밝혔다. 또 영상속 금쪽이는 엄마에게 손을 올리고 욕을 하더니 갑자기 진정이 되어 ’ 사랑해 ‘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았다. “충동적으로 막 걷어차고 욕도 하고 나면 보통은 잘못한 것 같은 마음에 ’죄송해요.‘라고 하는데 금쪽이는 그냥 우리가 실수했을 때 지나가는 말로 하는 ’ 쏘리‘의 의미로 ‘사랑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단어는 엄마에게 저질렀던 나쁜 행동이 없던 일처럼 되는 기능이 있는 거 같다.” 고 말하였다.
엄마에겐 욕설과 화풀이를 하면서 아빠에게는 고분고분한 금쪽이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는 부모 위치에 있어야 한다. 금쪽이는 엄마와 동급의 위치에 놓고 있다. “라고 분석하였다. 엄마의 단호하지 못한 태도 때문이다. 어른이 아이에게 제지를 할 때는 ‘하지 마!’가 아닌 ‘안 되는 거야.’라고 해야 한다.면서 부모의 위치 재정비를 위해 더욱 단호한 훈육태도가 필요하다 진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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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쪽이의 성 호기심 또한 엄마 아빠의 고민으로 다뤄졌다. 금쪽이가 목욕을 하러 화장실에 들어가자 불안란 표정으로 노심초사하는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화장실 문에 귀를 대고 엿듣는가 하며 문까지 열고 빨리나 오라고 재촉하는 등의 엄마의 모습에 오은영박사는‘STOP'를 외쳤다. 이에 엄마는 “매일 한시 간이상 목욕을 하는 아들이 화장실 안에서 무슨 행동을 하는지 걱정이다.”라고 하였다. 충동성이 높은 금쪽이가 사춘기에 들어서며 감당하기 어려울정도로 성 호기심이 왕성해져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라 하였다. 최근 성적 호기심이 부쩍 커진 금쪽이는 어느날 엄마에게 ”엄마 아빠도 우리 없을 때 해? “라는 질문을 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길을 지나다 “엄마 성인용품점 들어가서 볼까? “라고 조르기도 했다고 한다. 아빠는 금쪽이가 성인 동영상을 보는 것을 목격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충동성도 높은 금쪽이가 성 호기심까지 부쩍 늘어 엄마 아빠의 고민은 더욱 컸다.

출처:채널A-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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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지금 금쪽이의 성교육이 적기라고 봤다.금쪽이에게 자제력을 기르는 ‘충동 브레이크’ 설루션을 내리고 ”특히 아이들의 성교육에 있어 금기를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 성적인 충동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동의하에 존중해서 성인이 된 후 몸과 마음이 준비됐을 때 하는 것임을 강조해 주어야 한다. 이걸 너무 약하게 얘기하면 중대한 문제라는 것을 못 느낄 수 있다. 금기와 선을 분명한 태도로 가르쳐야 한다. “고 조언하였다.
이후 금쪽이는 ‘꽈추형’ 비뇨기과 홍성우 원장과 만났다. ‘꽈추형’(홍성우 원장)은 금쪽이에게 신체기관의 명칭, 아기가 생기는 과정 등을 설명해 주었다. 금쪽이는 포경수술을 해야 하는 이유, 몽정을 하는 이유, 아침에 일어나면 발기를 하는 이유를 물으며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채널A-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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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후 금쪽이는 아빠와 성고민을 나누는 ‘고민 수리함’을 시작하였다. 엄마 아빠는 그 뒤 “금쪽이를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 이제는 시작 같다. 더 마음을 잡아가며 기다려 줘야 할 것 같다.”라고 계속해서 변화하고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이 프로를 보면서 항상 느끼지만 아이를 키우는 일은 인생에서 제일 큰 숙제인 것 같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