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여성발톱무좀 - 자가 테스트로 알아보자.

손발톱 무좀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발톱무좀은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질병이지만 한편으로는 더러운 질환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어 감추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방치하면 외관상 보기도 안 좋고 발톱주위 염증이나 내향성 발톱, 조갑하 혈종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전염성이 강해 초기에 치료를 안 하면 가족과 주변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봄이 오면서 맨발에 샌들이나 슬리퍼를 준비함에 앞서 양말과 신발에 가려져있던 발톱무좀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또한 발톱에 매니큐어나 페디큐어등으로 발톱을 가려 모르고 지나 방치되고 있을 수도 있는 여성발톱 무좀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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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좀이란? ◀

무좀은 곰팡이 균이 피부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피부질환의 일종이다.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한번 무좀균이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아 독한 균 중에 하나이다. 보통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요새는 여성 발톱무좀도 많이 발병한다고 한다. 무좀균은 일종의 곰팡이균으로 덥고 습한 곳에서 잘 번식하는 특징이 있다. 워낙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한번 생기면 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다.

< 발톱무좀 자가테스트 >

-발톱에 하얗거나 노란색으로 보이는 반점이나 줄무늬가 보인다.
-발톱 색이 진하게 (갈색, 회색) 변하고 두꺼워진다.
-발톱이 일그러지거나 거칠어진다.
-발톱이 잘 빠지거나 끝이 부서진다.
-발톱에 하얀 가루가 잘 생긴다.
-발톱에서 냄새가 나거나 통증이 있다.
위의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발톱무좀을 의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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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발톱 무좀 원인 ◀

여성 발톱무좀의 원인을 알아보면 장시간 발에 꽉 끼는 하이힐이나 부츠, 스타킹 착용이다. 발에는 땀이 많이 차는데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는 땀이지만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신발 속에 무좀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워터파크나 찜질방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맨발로 다닐 시 무좀에 걸린 사람의 피부 껍질이나 발톱 부스러기등을 통해 감염이 되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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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발톱 무좀 치료 ◀

피부과에서 치료하며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거나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먹거나 바르는 약으로 효과가 없거나 초기무좀, 간질환이나 임신과 출산등으로 약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레이저 치료도 진행한다. 레이저 치료는 무좀진균이 서식하고 있는 두꺼운 각질층과 손발톱 안쪽에 강한 열을 전달해 무좀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한다. 또한 열전달 효과에 의해 손발톱의 진균 성자를 억제하고 감염된 손발톱이 빨리 자라도록 돕는다고 한다. 무좀균은 완치까지 적어도 손톱은 6개월, 발톱은 9-12개월 걸린다 한다.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재발의 가능성이 높고 치료제에 대해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스스로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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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발톱 무좀 예방법 ◀

제일 중요한 것은 균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발에 땀이 많다면 면소재의 양말을 사용하거나 항진균처리가 된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발가락양말을 신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샤워 후 깨끗한 수건으로 발가락사이의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기로 발을 완전히 말려주는 습관을 갖는다. 손발톱 무좀에 걸렸다면 수건, 발매트, 손톱깎이 등을 개별로 사용한다. 워터파크나 찜질방 이용 시 개인용품을 사용한다. 구두는 서너 켤레 준비해 충분히 내부가 건조해진 다음에 신고, 사무실 등 오랫동안 구두를 신고 있어야 한다면 통기성 좋은 슬리퍼를 신는 것이 좋다. 1주일에 한 번씩 신발에 항진균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증식하기 쉬운 무좀균은 자신도 모르게 신었던 신발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처음엔 발에서 시작했지만 나중엔 손발톱까지 파고드는 경우도 있다. 발톱무좀은 더 이상 남성들만의 것이 아니고 젊은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발톱 무좀이 의심된다면 부끄럽다고 치료를 망설이지 말고 피부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