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성기사마귀 콘딜로마(곤지름) 조기치료의 중요성과 질 전정 유두종 구별법

성기 사마귀라고 불리는 콘딜로마,
일명 곤지름은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성병이다.

출처:하이닥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주로 생식기와 항문에서 발견된다.
매우 드물지만 직장 안이나 요도 안에 발생하기도 한다고 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무척이나 다양하다.
성관계로 인해 감염되기 하며 목욕탕, 수영장에서 감염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 증상이 발현되어 사마귀가 올라왔을 때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당혹스러워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이에 발병 원인 등을 찾아보려 시간을 낭비하기도 하는데, 곤지름은 질환의 진행이 빨라 치료가 늦으면 늦을수록 다른 신체 부위로 번질 위험이 커진다.

아울러 전염성도 강해 신체 접촉만으로도 타인에게 쉽게 옮길 수 있다.

따라서 질환을 인지한 순간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 16번과 18번은 자궁경부암까지 초래하는 고위험군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빠른 검사와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곤지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후 2달 내외의 잠복기가 지난 후에 발병한다.
초기에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분홍색 혹은 하얀색의  돌기가 올라오는데 돌기의 크기와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1~4mm 정도로 돌출이 심하지 않은 편평 사마귀 형태로 나타나거나 닭 벼슬이나 배춧잎 같은 형태를 보이는 첨형 사마귀 형태를 띠기도 한다.

곤지름 치료는
외과적인 냉동치료와 조직만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소멸하지 않고 남아있으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단순히 눈으로 보이는 병변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 신체가 스스로 바이러스를 소실시킬 수 있도록 해 재발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질 전정 유두종과 콘딜로마(곤지름) 구별법

질 전정 유두종
• 촉감이 부드럽다.
• 핑크색으로 광택이 난다.
• 한 줄로 자라며 대칭적이다.
• 소음순과 전정에만 생긴다.
• 점막에 생긴다.
• 뿌리 부분이 독립적으로 떨어져 있다.
• 주변과 비슷한 색을 띤다.
• 아세트산에 변색되지 않는다.

콘딜로마(곤지름)
• 단단하고 딱딱하다.
• 광택이 없고 여러 가지 색을 띤다.
• 아무 데나 번진다.
• 질 안과 밖 어디든 생긴다.
• 점막, 피부에 생긴다.
• 뿌리 부분이 한 데로 엉켜있다.
• 주변과 구별되는 색이다.
• 아세트산이 묻으면 하얗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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