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뇌졸증 발생위험이 있는 대상포진 (원인,증상,치료)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계절에 우리 몸이 온도변화에 적응을 잘 못하게 되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면역력이 저하될 때 감기 또는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대상포진도 그중 하나이다. 대상포진 하면 엄청 아프다. 통증이 심하다. 이런 수식어들이 생각날  정도로 고통스러운 질병이 아닌가 싶다. 최근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뇌졸중 발생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뇌졸중 발생위험이 있는 대상포진 원인과 증상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

▶ 대상포진 원인 ◀

대상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감염 괴면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후근이라는 신경계에 잠복한다. 이렇게 잠복된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증식하기 시작한다.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던 신경부위 피부에 발진과 수포가 생기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를 대상포진이라 한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어렸을 때 한 번쯤은 걸려봤던 수두 바이러스에서 시작한다. 헤르페스처럼 잠복과 발병을 반복하기 때문에 완치는 불가하다. 어릴 적 수두에 걸리지 않았다면 대상포진을 겪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수두에 걸린 적이 있다면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게 면역력 관리를 잘해야 한다. 바이러스만 잠복하고 있다가 갑자기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은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50세 이상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젊은 사람들에 비해 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아 주의하여야 한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인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직 원인은 명확하진 않지만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대동맥을 침범해 혈관염을 유발하거나 체내 면역반응을 일으켜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한다. 젊은 층의 대상포진 원인은 과로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진 이유가 많다. 과도한 다이어트 또한 발병 원인이다.

▶ 대상포진 증상 ◀

발생 전 2-3일 동안 통증이나 저린 느낌, 피부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걸리면 통증이나 감각이상이 수일간 지속되다가 띠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발생한다. 작고 물이찬 물집이 꼭 개구리 알 모양으로 피부에 나타난다. 초기에는 피부 주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점차 수포로 변하면서 신경줄기를 타고 피부전체로 확산된다. 이때 물집이 난 부위는 가벼운 접촉이나 자극에 민감하고 매우 고통스러운 통증을 유발한다. 때로는 만성통증이 되기도 한다. 두피에서 발바닥까지 신체 거의 모든 부위에 생길 수 있으며 대체로 복부나 겨드랑이에서 가슴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수포등의 피부증상이 보이는 곳에 물이 닿아도 큰 문제는 없고 발병 후 씻거나 가벼운 샤워는 제한이 없다. 다만 수포가 터질 정도로 문질러 닦아 내서는 안 된다. 대상포진이 눈으로 연결되는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눈이 감염될 수 있고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공까지 퍼지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귀로 연결되는 신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도의 물집, 통증, 얼굴 부분마비, 청력상실까지 발전할 수 있다. 뇌로 전이될 경우 뇌수막염을 일으키기도 하는 위험한 피부질환이다.

▶ 대상포진 치료 ◀

대상포진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성 연고와 약을 병행하며 치료한다. 주로 노인 및 면역체계가 악화된 사람들에게 투여한다. 약물은 대상포진이 의심되자마자 가능하면 물집이 생기기 전 72시간 안에 바로 시작하여야 한다. 물집이 생기고 3일 이상 지난 후부터는 약물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약물등은 완치목적이 아니라 증상완화와 치료기간을 줄여주는 것이다. 대부분 호전은 되지만 심할 경우 진통소염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마약성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확률이 높으며 60대의 경우 환자의 60%, 70대는 약 75%가량 대상포진으로 인한 신경통을 경험했다고 알려져 있다. 대상포진에 걸렸다 싶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받는 상황을 줄이고 , 신경을 많이 쓰거나 여행이나 무리한 운도으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한다. 수면시간 부족도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니 평소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고 체력관리를 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