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은? 꽃이 아닌 나무? 증상과 예방

 
지금 밖에 나가면 흩날리는 꽃가루들 때문에 눈을 뜨기가 불편할 정도이다.
꽃가루가 날리는 철이 되면 알레르기 또한 기승을 부리기 마련이다.  꽃가루 날리는 철에 알레르기 원인이 꽃가루가 아니라 나무라는 기사를 접하게 되어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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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매년 국립기상과학원의 관측과 꽃가루 농도에 영향을 주는 기온·풍속·강수량 등을 종합해 알레르기 발생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를 발표한다. 4~6월엔 참나무·소나무 등 수목(樹木), 8~10월엔 돼지풀·쑥 등 잡초(雜草)에서 날리는 꽃가루 농도를 예상해 ‘낮음’부터 ‘매우 높음’까지 4단계로 예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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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가루 알레르기 주범은 꽃 아닌 나무🌼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라고 하면 화려한 봄꽃들이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벚꽃이나 개나리처럼 곤충이 꽃가루를 전달하는 ‘충매화(蟲媒花)’는 알레르기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주범은 참나무·소나무처럼 바람을 타고 짝을 맺는 ‘풍매화(風媒花)’다. 그중 참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질(항원성)도 매우 강하다. 그래서 기상청이 ‘꽃가루 위험 지수’를 발표할 때 기준으로 삼는다.

우리나라에서 소나무, 참나무 다음으로 흔한 물오리나무도 꽃가루를 많이 내뿜는다. 적응력이 뛰어나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은 곳에서도 잘 자란다.

소나무 꽃가루는 양은 가장 많지만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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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러지성 결막염 환자는 특히 4월을 전후해 급증한다. 안과 외래환자 대부분이 알레르기 환자일 정도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세가 한번 나타나면 매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각자가 견디는 꽃가루 수준을 ‘10′이라고 할 때 8~9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한 번이라도 10을 넘겨 면역 시스템이 반응하면 이후엔 소량의 꽃가루가 들어와도 면역 시스템이 자동으로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꽃가루 농도는 기온이 20~30도 사이일 때 가장 짙다. 통상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기승을 부린다. 그런데 예년보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물 생태계 시계도 빨라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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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과 예방 🌸

 

출처:조선일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 맑은 콧물, 연속 재채기, 코막힘
• 눈 가려움증, 이물감, 눈곱, 눈물증가, 눈충혈
• 호흡곤란, 숨 쉴 때 쌕쌕 거리는 소리
•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 콧속에 뿌리는 스테로이드제 사용과 약물 복용
•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오전 6-10시 외출 자제
• 외출 시 황사 마스크 사용
• 외출 후 귀가 시 손, 발, 세수하기
• 운전 시 외부 공기유입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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